
2025년부터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(코딩 수업)이 정규 교육과정에 본격 편입됩니다. 이미 초등 3~6학년을 대상으로 정보 과목 또는 실과 과목 내 코딩 수업이 시행 중이지만, 이제는 전 학년 대상 ‘기초 코딩 리터러시’ 교육이 확대되는 흐름입니다. 이 변화에 따라 학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, 준비사항, 오해와 진실을 정리해 드립니다.
📌 왜 초등학교에서 코딩 교육을 하나요?
- 코딩은 단순한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 +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입니다.
- AI 시대 필수 기초 소양으로 분류되어, 영어·수학처럼 장기적 기초 과목으로 자리 잡는 중입니다.
- 직접 코드를 짜기보다는 ‘생각을 코딩하는 연습’이 핵심입니다.
👩🏫 2025년 코딩 교육 어떻게 바뀌나요?
- 초등 3~6학년: 기존 실과·정보 수업에서 정규 코딩 수업 연간 17~34시간 이상 확대
- 초등 1~2학년: 디지털 기초 소양교육 속 놀이형 알고리즘 활동 도입
- 중학교부터는 정보 과목 필수화 및 **AI 기초교육**과 연계됨
💡 교육부 공식 언급: “AI·SW 기초 교육은 미래 사회 필수 역량으로, 모든 학생이 배워야 할 기본 교양입니다.”
🧩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현실적인 준비사항
1. 코딩 = 프로그래머 양성 X
코딩 교육은 컴퓨터 언어 문법을 외우는 게 아니라, 문제 해결 과정을 설계하는 훈련입니다.
절대 부담 갖지 마세요.
2. 아이 눈높이에 맞는 툴 활용
- 스크래치 (Scratch): MIT에서 개발한 블록형 코딩 플랫폼 (3학년 이상)
- 엔트리 (Entry): 한국형 교육 플랫폼, 교과 연계 자료 풍부
- 코드닷오알지 (Code.org): 애니메이션, 게임형 코딩
3. 특별한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가능
- 학교 수업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학습합니다.
- 가정에서는 체험 위주 무료 앱·사이트로 흥미 유도만 해주세요.
4. 컴퓨터 없으면 어떻게 해요?
- 학교 수업은 대부분 **학교 내 컴퓨터실 or 태블릿 활용**
- 가정에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코딩 체험 가능
🛠️ 무료로 활용 가능한 추천 사이트/앱
- 엔트리 (entry) – 초등학생 맞춤 무료 코딩 플랫폼
- 스크래치 (Scratch) – 게임·애니메이션 만들기
- Code.org – 인터랙티브 코딩 체험
- AI 학습터 – AI + 코딩 통합 학습 (교육부 공식)
🙋♀️ 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: 사교육 안 해도 괜찮을까요?
A: 충분히 괜찮습니다. 학교 교육으로도 기초 역량은 충분히 형성됩니다. - Q: 코딩을 어려워하면 어떻게 하나요?
A: 게임처럼 즐기는 블록형 활동으로 접근하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. - Q: 코딩이 다른 과목 성적에도 도움이 되나요?
A: 코딩을 통해 논리력, 문제 해결력, 창의력이 강화되어 전반적인 학습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.
📋 코딩 수업 관련 체크리스트
- ✔️ 블록형 코딩 개념 정도는 부모도 가볍게 익혀두기
- ✔️ 아이가 사용하는 플랫폼은 함께 가입 & 구경해 보기
- ✔️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는 피드백 습관 갖기
- ✔️ 실패해도 괜찮다는 메시지 주기 (디버깅은 과정입니다)
🔗 참고자료
- 교육부 코딩 교육 정책자료실
- 에듀넷 티클리어 – 교과 연계 자료
- 한국문화정보원 – 디지털 리터러시 자료
📣 마무리 한마디
코딩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언어입니다. 하지만 선행 경쟁보다 중요한 건,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주는 교육입니다. 정답을 맞히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,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시도해 보는 과정을 응원해 주세요.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, 다른 학부모님들과도 공유해 주세요 😊